[OSEN=김예솔 기자] 한재이가 최사라 역을 연기하며 고충을 전햇다.
10월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한재이가 등장해 국민 불륜녀로 욕을 들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한재이의 매니저는 한재이가 드라마 '굿파트너' 최사라를 연기하면서 이름을 잃었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아닐 한재이는 꼼꼼하면서 야무진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재이는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장나라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재이는 "나는 촬영이 빨리 끝나서 빵집에 간다고 했다. 선배님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 근데 바빠서 사진을 못 찍고 빵을 사다 드렸다. 근데 알고보니까 선배님은 빵 사진을 보는걸 좋아한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한재이는 DM으로 욕이 온다고 말했다. 한재이는 "최사라가 아니라 인간 한재이로 욕 먹는 느낌"이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한재이는 "밖에 나가는 게 고민될 정도로 욕을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재이는 매니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이야기했다. 한재이는 "네가 정신적으로 지지해주고 매니저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재이는 "네가 나한테 동화책도 줬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았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언니가 상품권이랑 편지를 써서 주셨다. 나도 매니저를 하면서 그런 말을 처음 들어서 쑥스러웠다. 언니가 나한테 힘든 상황에서 한 줄기 빛이었고 나도 네가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어떤 찬사보다 고마웠던 말"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재이는 배우 지승현처럼 사과 영상을 준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매니저는 "같이 죄를 지은 입장에서 사과를 해야할 것 같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다른 스탭 없이 직접 촬영을 준비했다. 매니저는 "3년 정도 '인간극장' 등 다큐멘터리 연출팀에서 일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매니저는 한재이와 함께 직접 연출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한재이는 순간적으로 최사라로 몰입을 시작해 김장감을 자아냈다. 한재이는 "차은경 변호사님 죄송합니다"라며 재희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한재이는 "김지상 네가 먼저 사과 영상 올렸더라 이 쓰레기"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재이는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재이는 최사라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 해방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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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