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복귀인데.. 곽튜브,면전 '촬영거부' 사태→'눈물' 흘린 사연은? [종합]
입력 : 2024.1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전현무 계획2' 에서 곽튜브가 첫 복귀한 가운데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은 모습이 그려졌다. 

1일 MBN 예능 '전현무계획 시즌2'에서 4회에서는 마침내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마침내 크로스한 가운데, “지리산 한 바퀴 특집”을 선포하고 ‘등산 없는 등산로 맛집’ 대탐험을 시작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먼저 전현무와 곽튜브는 지리산 제1문에서 반갑게 맞이했다. 드디어 시즌2에서 곽튜브의 셀프캠이 처음 켜지자, 전현무는 "오랜만이다"며 "좋은 뷰에서 시작하고 싶었다"고 반겼다. 

특히 전현무는  “너 완전 슬림해졌다. 배가 없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야. 그만한 게 없다”라고 묵직한 돌직구를 던져 곽튜브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곽튜브도 "저도 이렇게 될지 몰랐다"고 했다.

이어 곽튜브는 "너튜브 초심지역이다 여긴, 실버버튼 받기 전"이라 했고 전현무는   "초심을 함께 하는 건가"라고 묻자 곽튜브는 "그렇다,  무계획 속의 계획이다, 너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다렸어요 이순간을"이라 말했다. 전현무도 "초심을 찾기 위해 지리산 한바퀴 떠나보자"라며 응원,   "근데 까마귀 뿐, 아무도 없는건 오래만이다"며 웃음 지었다.  

이는 최근 논란이었던 이나은 옹호논란 여파.  지난 9월, 곽튜브는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로 떠난 여행기를 유튜브에 올렸는데, 행 후 식사를 하던 중 곽튜브는 이나은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고 밝히며 용서하는 듯 발언을 남겼다.  이는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을 두둔하고 대리 용서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기때문. 특히 그동안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했던 곽튜브였던 만큼 진정성에 큰 흠집이 났다. 재차 사과에도 활동을 중단해야했던 상황.


여전한 ‘환장의 케미’가 웃음을 안기는 가운데, 두 사람은 제1문에서 만난 현지 시민에게 맛집을 추천받아 지리산 근처 마을인 함양군으로 향했다. 어렵게 섭외에 성공한 두 사람은 식당 한 켠에 자리를 잡고,곧장 음식을 주문했다.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복귀하고 첫 음식이다, 웰컴 백"며 먼저  음식을 양보했다.  드디어 한우 수육이 나오자, 곽튜브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며 ‘전현무계획2’ 복귀 후 첫 음식인 수육을 경건하게 봤다전현무도 ‘메인 메뉴’인 한우 국밥을 설레는 마음으로 맛보는데,  곧장 대구 먹트립 때 먹은 ‘육개장’과 비교해보는가 하면, "고기가 다했다 구린내 전혀 안 난다"며 감탄했다. 이어 “토란대 파티”라고 생생히 표현하며 명불허전 케미를 펼쳤다. 

다음은 '로컬100' 지역문화로 선정된 경남 산청군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남자 게스트가 합류했다. 바로 가수 겸 배우 김동준.  이어 김동준이 아는 로컬맛집으로 향했다. 하필 브레이크타임으로 문이 닫혔다. 김동준은 "진짜 섭외가 아니구나"라며 당황, 전현무는 "찐으로 하는 것, 오늘 못 먹는다"며 걱정했다. 

마침 나타난 사장에 전현무는 "영업 방해 안하게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문을 닫는다는 사장은 "촬영하지마라"며 원천봉쇄,  강경하게 촬영을 거부했다. 알고보니 사실 사장은 현재 가게를 내놓은 상태였던 것. 영업 종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이에 곽튜브는 "매매 되기 전 마지막 맛을 봐도 되나"고 물었고전현무도 "마지막 방송노출하면 좋겠다"고 해 사장의 마음을 돌렸다.  

하마터면 촬영을 못 할 뻔한 상황에 전현무는 "우리 얼마나 리얼인지 알겠나, 최초로 섭외 실패할 뻔했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거절받은 적 없다"고 했다. 다행히 어렵게 섭외를 허락받은 전현무는 "너무 감사하다"며 
"하나터면 못 먹을 뻔했다"며 사장에게 재차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음식을 먹던 중 오만둥이도 씹어버린 곽튜브는  거의 울뻔한 울상을 지으며 눈에 눈물이 고였다.곽튜브는 "그래서 오만둥이나 오만게 다 나온다"며 아찔,  전현무는 "식혀서 먹어야한다"고 말하는 등 첫 복귀부터 순탄하지 않은 여행기를 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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