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이장우가 군대 후임 결혼식 축가에서 음이탈을 냈다.
11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결혼식 축가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장우는 군대 후임 결혼식 축가를 맡아 검정 슈트로 옷을 갈아 입었다. 하지만 이장우는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옷이 꽉 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장우는 2년 전에 입었다는 체크무늬 슈트를 입었지만 이것 역시 작아 헐크를 연상케 했다.
이장우는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있나"라며 깜짝 놀랐다. 이 모습을 본 구성환은 "내가 드라마 '99억의 여자' 했을 때랑 똑같다"라고 또 한 번 이장우와 엮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결국 108kg일 때 맞춘 슈트를 챙겨 입었다. 이장우는 "95kg으로 넘어가도 등치가 계속 남아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샵에 가지 않는다며 직접 화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니스 해변에서 멋진 요트를 소유하고 레드 와인을 좋아하는 룩"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교회 양초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축가에 몰입했다. 이장우는 결혼식장에 도착해서 새신랑과 인사하고 군대 동기들과도 인사했다. 이장우는 "축가를 하면 이게 안 좋다. 결혼식을 즐길 수가 없다"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장우는 손바닥에 써둔 가사를 힐끔 거렸고 동기에게 "못 본 척 해 임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가사를 다 외우긴 했지만 이렇게 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장우는 축가 무대에 올랐다. 이장우는 신랑 칭찬부터 자연스럽게 시작해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노래 고음 부분에서 음이탈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축가 음이탈 후 민망해 하며 신랑에게 사과했다. 이장우는 "축가는 자주하면 안될 것 같다. 근데 들어오면 또 한다"라며 "'오직 너만' 그 곡은 김범수님 노래는 건드리면 안되겠다"라고 깨달은 교훈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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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예능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