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유아인→김성철 교체보다 더 충격적 대규모 고지 '소름'
입력 : 2024.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의 '지옥' 시즌2가 천사들의 대규모 고지가 담긴 강렬한 비주얼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옥' 시즌2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 연속 1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 1위,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84% 등을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지옥' 시즌2가 수많은 천사들과 단체 고지를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교리를 발표하려는 새진리회와 정부, 이를 막고자 하는 소도와 화살촉까지. 지옥행 고지와 시연이 만연해진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과 거세진 세력 싸움에서 극 중 말미에 등장하는 천사들의 동시다발적인 고지는 '지옥' 세계관에 방점을 찍으며 화제를 모았다. 

최규석 작가는 이에 대해 “'지옥'​의 재난은 물리적 재난이 아닌 정신적 재난이다. 인간의 힘을 벗어난 정신적 재난에 인간들이 더 큰 해석을 붙이면서 재난을 더 악화시켰다”라며, “고지를 받는 사람을 죄인으로 낙인찍고 타자화되는 상황에서, 동시 대량 고지는 어떻게 보면 대형 재난이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카타르시스를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까지 예측불가한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 '지옥'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눈길을 모은다. 시청자들은 “기이한 현상에 의미부여하고 휘둘리지 말고 인간 각자의 자유의지를 발휘해 제 갈 길을 가라는 메시지인 것 같아 좋았음”,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었음”, “당최 알 수 없는 기이한 존재들을 둘러싸고 인간은 이를 이용하고 그 존재로 인한 대립 관계도 보는 내내 굉장히 흥미로웠다”, “처음 볼 때랑 두 번째 볼 때랑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다시 보니 연기, 연출이 돋보이고 배우들의 감정선에 공감이 간다” 등 다채로운 담론을 나누며 깊은 여운을 남긴 '지옥' 시즌2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독보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사랑과 큰 호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더욱 진화한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지옥' 시즌2는 지난달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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