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또 한 번 강렬한 등장과 함께 새로운 유행을 예고했다. 1억대 사이버트럭을 타고 나타난 지드래곤이 캡모자에 스카프를 두른 패션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오늘(4일) 오후 해외 브랜드 쇼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등장과 패션 모두 파격적이었다.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T사의 사이버트럭을 타고 공항에 도착한 것.
지드래곤이 탄 사이버트럭은 외부가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뤄져 있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공항에 있던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해당 트럭은 1톤에 이르며 가격은 1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럭에서 내린 지드래곤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명품 브랜드 C사의 앰버서더인 그는 해당 브랜드의 레드 컬러 카디건과 부츠컷 청바지를 입고 앞 코가 날렵한 화이트 구두를 매치했다. 그리고 블랙 맥시 플랩백을 멨다.
또한 지드래곤은 7년 4개월만에 컴백하며 신곡 ‘POWER’를 선보였는데, ‘POWER’가 컬러풀하게 새겨진 모자를 착용했다. 해당 모자는 앨범 재킷에서 들고 있는 모자와 같다. 그리고 해당 브랜드의 선글라스와 스카프더 더했는데 스카프를 모자에 둘러 독특한 패션을 완성했다.
지드래곤은 매번 유행을 선도했던 만큼 이번 ‘보자기 패션’도 유행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지드래곤은 다양한 컬러의 네일에 반지까지 과해보일 수 있지만 지드래곤이라 소화할 수 있는 패션이었다.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지드래곤의 다음 행보는 오는 23일, 2024 MAMA AWARDS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의 컴백 무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