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父, 한국일보 사장 아니었다..잘못 말한 ♥이다은 반성 ''피해 드려'' [종합]
입력 : 2024.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이 남편인 윤남기의 부친이 한국일보 사장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윤남기, 이다은의 소속사 FU는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10월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콘텐츠 내 이다은의 발언에 다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과 해당 언론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를 통해 이다은이 윤남기의 아버님께서 '특정 언론사(한국일보) 사장 아들이 맞다'고 밝힌바, 확인 결과 해당 언론사 사장이 아닌 광고 담당 이사를 직임, 스포츠 한국 사장으로 역임하셨던 부분에 대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닌, 방송 시간상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콘텐츠 촬영 시 일부 내용만 언급한 점 등이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이다은의 언급을 통해 많은 보도자료와 관련 글이 배포된바, 제대로 된 사실을 공지드리는 게 마땅한 일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다은 또한 확실한 사실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던 점, 그로 인해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이 신중하고 성숙된 말과 행동으로 실망 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남기와 이다은은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했다. 당시 이지혜는 금수저 재벌집 아들이라는 의혹이 있는 윤남기에게 "부잣집 아들이라는 썰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이다은은 "오빠가 직접 말하기 좀 그러니까 내가 대신 말하겠다"며 "타워팰리스에 살았다는 썰이 맞다. 또한 아버님이 언론사 한국일보 사장이라는 썰도 맞는데 법률방송 사장님까지도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다은은 윤남기에 대해 "대치동 대치 키즈 출신이다. 남편 친구들은 우리 남편이 제일 잘 살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다은의 설명대로 윤남기의 부친은 법률방송 사장을 지낸 것은 맞으나, 한국일보 사장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소속사가 사실을 바로잡았다.

한편 이다은과 윤남기는 지난 2021년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 최종 커플이 된 후 2022년 재혼했다. 윤남기에겐 자녀가 없었지만, 이다은은 전 남편과 사이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아들도 품에 안았다.

다음은 윤남기, 이다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U입니다.

먼저 FU 소속인 윤남기, 이다은 님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지난 10월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콘텐츠 내 이다은님의 발언에 다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과 해당 언론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콘텐츠를 통해 이다은님께서 윤남기님의 아버님께서
"특정 언론사 사장 아들이 맞다" 고 밝힌 바,
확인 결과 해당 언론사 사장이 아닌 광고 담당 이사를 직임,
스포츠 한국 사장으로 역임 하셨던 부분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닌, 방송 시간상 자세하게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
콘텐츠 촬영 시 일부 내용만 언급한 점 등이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킨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이다은님의 언급을 통해 많은 보도자료와 관련글이 배포된바, 제대로된 사실을 공지 드리는게 마땅한 일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이다은님 또한 확실한 사실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던점,
그로 인해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이 신중하고 성숙된 말과 행동으로 실망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해프닝으로 혹여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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