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 2026년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의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5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 2026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체 활동 시 (사내 매출) 비중이 당연히 높겠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의 성장이 동반돼 전처럼 높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018년 1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남긴 상태에서 조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부터 멤버들이 차례로 병역 이행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앞선 전역한 진과 제이홉에 이어 모든 멤버가 제대하는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희망한다고 밝혀온 바, 하지만 이날 이 CFO가 2026년 활동을 언급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시점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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