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과 계속 함께한다' 토트넘, 손흥민 계약서에 있는 1년 연장 옵션 발동...2026년까지 계약 연장
입력 : 2024.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계약서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레전드라 말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다. 2015년 여름 3000만 유로(한화 약 45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초창기에 부침을 겪었다. 그는 2015/16시즌 40경기 8골 5도움으로 부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복귀설까지 제기됐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믿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와 토트넘의 신뢰에 보답했다. 그는 부진을 딛고 일어나 토트넘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황금기에 공헌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여러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2016/17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8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165골을 넣은 손흥민은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올라 있다. 1위 해리 케인(280골)과는 115골 차이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에는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직접 모범을 보이며 동료들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36경기 17골 10도움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토트넘은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이 남은 계약 기간 토트넘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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