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변우석이 올 한 해를 "선물 같은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변우석은 지난 22일 오후 6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4 MAMA AWARDS JAPAN(마마 어워즈)’에 마지막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변우석은 올해 '마마 어워즈'의 첫 번째 대상인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FANS' CHOICE OF THE YEAR)'의 시상자로 나섰다. 무대에 오른 변우석은 “올 한 해는 저에게 정말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드라마 속 캐릭터 뿐만 아니라 현실 속에서도 크나큰 사랑을 받은 매 순간이 기적과 같았다. 지금 이 순간도 영영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변우석은 올 한 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드라마 종영 후 광고를 스무 개 가까이 찍으면서 누적 수익 1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요즘 가장 핫한 스타인 만큼 변우석의 등장만으로도 큰 함성이 쏟아졌다.
변우석은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팬 여러분의 존재를 느낄 때마다 제 가슴은 어린 아이처럼 뛰었던 것 같다. 모든 팬 분들이 주시는 사랑은 아티스트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팬들의 마음이 모인 소중한 이 상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변우석은 이날의 대상 수상자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을 호명했다. 지민은 지난 해 입대 후 군 복무 중으로, 군백기 중에도 솔로로 대상을 수상하며 변함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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