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배우 이주빈이 바로 옆이 절벽인 해안도로에서 운전하다가 버스를 만났다.
2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이하 '텐트 밖은 유럽') 6화에는 아말피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는 텐밖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주빈은 좁기로 유명한 아말피 해안도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잘 간다 싶었던 것도 잠시, 맞은편에서 대형 버스가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뒷좌석에 탄 라미란과 곽선영은 운전 선배답게 "일단 천천히 후진해라", "오른쪽으로 더 붙여봐"라고 조언했고 이주빈은 이 말에 따라 할 수 있는 한에서 절벽 쪽으로 자동차를 바짝 붙였다.
그러나 대형 버스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텐밖즈는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왜 안 가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가네", "아예 안 지나가요, 이 사람이"라며 걱정, 이주빈은 결국 핸들을 최대한으로 꺾어 더 후진했다.
이때 한 오토바이가 칼치기로 텐밖즈의 차를 지나갔다. 이후 대형버스는 천천히 움직였고, 텐밖즈의 차와 겨우 깻잎 하나 차이를 두고 지나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곽선영과 라미란은 "도로가 신기할 만큼 좁다", "정말 연수 잘하고 간다"며 감탄했고, 이주빈은 "제가 여기와서 S자를 할 줄 누가 알았겠냐"며 안도했다. 아직 한 번도 해외 운전하지 않은 이세영은 "제가 연수를 해야 하는데"라며 걱정 섞인 표정을 지었다.
[사진] '텐트 밖은 유럽'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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