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은가은과 내년 4월 결혼하는 가운데, 조작 의혹에 입을 열었다.
박현호는 22일 "은가은 씨와 꽃바람 휘날리는 2025년 봄 4월 12일에 결혼합니다"라며 "은가은이라는 사람과 함께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은 꿈이 생겼고, 가은 씨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꿈을 꾸고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랑과 신뢰 그리고 믿음이 깊어져 평생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불거진 예능 '신랑수업'의 조작 논란에 대해서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상의할 문제들이 많아 최근 자주 함께 지내게 됐습니다. 이런 저희 이야기를 더 많이 하려다 보니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이런 과정에서 팬분들에게 혼란을 드렸습니다"라며 "변함없이 신랑수업 제작진과 함께 저희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쁜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박현호는 "아름다운 봄의 신부 가은씨와 함께 더 멋진 신랑으로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주세요. 뜨겁게 사랑하고,열심히 살겠습니다.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은가은도 개인 SNS에 "이런 모습들을 팬분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팬분들에게 혼란들 드렸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것도 많지만, 현호 씨와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부탁드립니다"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현재 박현호와 은가은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동반 출연 중이다. 지난 20일 두 사람의 결혼 발표가 등장하기 앞서 '신랑수업' 측은 타임라인 문제로 인해 조작 의혹을 받았다. 이미 지난 9월부터 동거 중이었던 박현호가 방송에서 마치 처음 은가은의 집을 방문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주장이 등장한 것. 여기에 은가은이 박현호의 어머니, 즉 예비 시어머니를 만나는 과정 역시 연출됐다는 주장이 더해졌다.
안녕하세요!!
박현호입니다.
제 인생에 소리없이 찾아와준 사랑,
저만의 귀인이 되어 준 그녀,
은가은씨와 꽃바람 휘날리는 2025년 봄 4월 12일에 결혼합니다!
은가은이라는 사람과 함께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은 꿈이 생겼고
가은씨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꿈을 꾸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랑과 신뢰 그리고 믿음이 깊어져 평생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상의할 문제들이 많아 최근 자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희 이야기를 더 많이 하려다 보니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이런 과정에서 팬분들에게 혼란을 드렸습니다.
변함없이 신랑수업 제작진과 함께 저희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쁜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아름다운 봄의 신부 가은씨와 함께
더 멋진 신랑으로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주세요.
뜨겁게 사랑하고,열심히 살겠습니다.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박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