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채수빈이 유연석을 협박했다.
22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1회에서는 홍희주(채수빈 분)가 납치돼 목숨을 위협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희주는 제멋대로 작동하는 자신의 차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그는 뉴스에서 차량 내비게이션을 해킹해 엔진과 잠금장치를 조작하는 자동차 해킹 관련 범죄를 떠올렸다.
그 순간 의문의 남성이 홍희주의 차로 다가와 문을 열고 홍희주에 칼을 들이밀었다. 해당 남성은 백사언(유연석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네 와이프 목에다가 칼 대고 있어. 진짜 죽일 거야. 네 마누라 몸값 어느 정도로 쳐줄 거야"라고 협박했지만 백사언은 보이스피싱이라 확신하며 "얼마를 부르든 네 마음인데. 몸값은 없어. 그러니까 두 번 다시 전화하지 마"라고 우습게 여겼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홍희주는 백사언의 태도에 큰 실망을 했고, 결국 분노하며 차를 거칠게 몰아 의문의 남성을 죽게 했다. 또 의문의 남성이 갖고 있던 음성변조가 되고, 가상번호로 추적이 불가한 해당 휴대폰을 빼앗아 자기 손에 넣었다.
집에 돌아온 백사언은 아무런 일 없었다는 듯 요리 중인 홍희주를 보며 이전 일이 보이스피싱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홍희주를 위한 경호를 붙이고, 해당 번호로부터 다시 전화가 오길 기다리며 범인을 색출해내고자 했다.
그러던 중 백사언은 홍희주에게 영국 대사관 행사에 수어 통역사로 동반해줄 것을 제안했다.
영국 대사관 행사에서 백사언은 사람들로부터 "왜 아내와 공식석상에 동행하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백사언은 옆에 홍희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아내는 제 약점이니까요. 전 사방에서 공격을 많이 받는 사람이다. 아내를 무차별한 공격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 약점 맞다"라고 해 홍희주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홍희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백사언은 이전에 걸려 온 보이스피싱범의 번호로 전화를 받았다. 그는 백사언에게 "홍희주는 네 진짜 아내가 아니라는 거 난 다 알아. 청운일보 첫째 홍인아(한재이 분)가 원래 진짜 결혼하려던 네 약혼녀"라며 그의 비밀을 읊어 나갔다.
이어 그는 "그 여자가 결혼식 전날 도망쳐서 어딨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그렇다고 처제가 될 뻔한 여동생이랑 결혼하는 거 너무 막장 아니냐. 하긴 청운일보와 너네 집안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생 관계잖아. 티끌 하나 없는 백사언 대변인이 한 자매를 엘리베이터처럼 탔다 내렸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내가 어떻게 알았는지 안 궁금해?"라며 백사언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네 사생활 때문에 아버지 선거까지 망하게 하고 싶지 않으면 원상 복귀해 놔. 아니면 네 결혼에 관한 비밀 다 까발릴 거다. 내일까지 결정해. 다 귀찮으면 20억으로 퉁치든지"라고 협박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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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금 거신 전화는' 방송화면 캡쳐 |
22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1회에서는 홍희주(채수빈 분)가 납치돼 목숨을 위협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희주는 제멋대로 작동하는 자신의 차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그는 뉴스에서 차량 내비게이션을 해킹해 엔진과 잠금장치를 조작하는 자동차 해킹 관련 범죄를 떠올렸다.
그 순간 의문의 남성이 홍희주의 차로 다가와 문을 열고 홍희주에 칼을 들이밀었다. 해당 남성은 백사언(유연석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네 와이프 목에다가 칼 대고 있어. 진짜 죽일 거야. 네 마누라 몸값 어느 정도로 쳐줄 거야"라고 협박했지만 백사언은 보이스피싱이라 확신하며 "얼마를 부르든 네 마음인데. 몸값은 없어. 그러니까 두 번 다시 전화하지 마"라고 우습게 여겼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홍희주는 백사언의 태도에 큰 실망을 했고, 결국 분노하며 차를 거칠게 몰아 의문의 남성을 죽게 했다. 또 의문의 남성이 갖고 있던 음성변조가 되고, 가상번호로 추적이 불가한 해당 휴대폰을 빼앗아 자기 손에 넣었다.
집에 돌아온 백사언은 아무런 일 없었다는 듯 요리 중인 홍희주를 보며 이전 일이 보이스피싱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홍희주를 위한 경호를 붙이고, 해당 번호로부터 다시 전화가 오길 기다리며 범인을 색출해내고자 했다.
그러던 중 백사언은 홍희주에게 영국 대사관 행사에 수어 통역사로 동반해줄 것을 제안했다.
영국 대사관 행사에서 백사언은 사람들로부터 "왜 아내와 공식석상에 동행하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백사언은 옆에 홍희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아내는 제 약점이니까요. 전 사방에서 공격을 많이 받는 사람이다. 아내를 무차별한 공격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 약점 맞다"라고 해 홍희주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홍희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백사언은 이전에 걸려 온 보이스피싱범의 번호로 전화를 받았다. 그는 백사언에게 "홍희주는 네 진짜 아내가 아니라는 거 난 다 알아. 청운일보 첫째 홍인아(한재이 분)가 원래 진짜 결혼하려던 네 약혼녀"라며 그의 비밀을 읊어 나갔다.
이어 그는 "그 여자가 결혼식 전날 도망쳐서 어딨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그렇다고 처제가 될 뻔한 여동생이랑 결혼하는 거 너무 막장 아니냐. 하긴 청운일보와 너네 집안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생 관계잖아. 티끌 하나 없는 백사언 대변인이 한 자매를 엘리베이터처럼 탔다 내렸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내가 어떻게 알았는지 안 궁금해?"라며 백사언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네 사생활 때문에 아버지 선거까지 망하게 하고 싶지 않으면 원상 복귀해 놔. 아니면 네 결혼에 관한 비밀 다 까발릴 거다. 내일까지 결정해. 다 귀찮으면 20억으로 퉁치든지"라고 협박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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