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이제훈이 생애 첫 스크램블 요리에 도전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3회에서는 맏형 이제훈인 기묘한 스크램블 지옥에 빠졌다.
이날 마트에 방문 후 셋방으로 복귀한 이제훈과 차은우는 오전 동안 독발 살림을 맡은 이동휘와 곽동연을 위해 점심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진 사전 인터뷰 장면에서는 이제훈이 제작진에게 "혼자서 뭔가 할 줄 아는 능력치가 거의 '0'이라고 보면 된다. 할 줄 아는 게 진짜 없다"라고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마음을 먹고 해야 되는데 40년 째 이러고 있다. 언제까지 이럴지는 모르겠다. 이제 혼자서 할 줄 알아야죠"라고 요리를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요리를 해본적 없는데 갑자기 너무 잘해서 멤버들 감동하고 (그러는 것 아니냐)"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스크램블을, 차은우는 소시지 굽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난항이었다. 그는 불을 달구지 않은 후라이팬에 바로 계란을 깨기 시작해 요리 초보인 차은우 조차 혀를 내두르게 했다.
장작 25분 동안 완성한 스크램블 요리 동생들에게 내보였다.
그러나 비주얼을 본 이동휘가 가장 먼저 건넨 말은 "고구마가 나왔네"였다. 그는 충격적인 스크램블의 비주얼에 진지한 표정으로 "이건 진짜 고구마잖아. 나 웃기려고 하는게 아니다. 고구마에 케첩은 좀 그렇지 않냐"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용기를 내 한 입 먹은 이동휘는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저었다. 곽동연 역시 한 입을 먹자마자 입을 꾹 닫은 채 먼 산만 쳐다봤다. 그러다 "제가 찌개를 올려둔게 있다"라며 부엌으로 도망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결국 "하루 권장 나트륨이 얼마냐"라며 "너무 짜서 머리가 아프다"라고 솔직한 시식 평을 전해 이제훈을 충격에 빠트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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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란드 셋방살이' 방송화면 캡쳐 |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3회에서는 맏형 이제훈인 기묘한 스크램블 지옥에 빠졌다.
이날 마트에 방문 후 셋방으로 복귀한 이제훈과 차은우는 오전 동안 독발 살림을 맡은 이동휘와 곽동연을 위해 점심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진 사전 인터뷰 장면에서는 이제훈이 제작진에게 "혼자서 뭔가 할 줄 아는 능력치가 거의 '0'이라고 보면 된다. 할 줄 아는 게 진짜 없다"라고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마음을 먹고 해야 되는데 40년 째 이러고 있다. 언제까지 이럴지는 모르겠다. 이제 혼자서 할 줄 알아야죠"라고 요리를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요리를 해본적 없는데 갑자기 너무 잘해서 멤버들 감동하고 (그러는 것 아니냐)"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스크램블을, 차은우는 소시지 굽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난항이었다. 그는 불을 달구지 않은 후라이팬에 바로 계란을 깨기 시작해 요리 초보인 차은우 조차 혀를 내두르게 했다.
장작 25분 동안 완성한 스크램블 요리 동생들에게 내보였다.
그러나 비주얼을 본 이동휘가 가장 먼저 건넨 말은 "고구마가 나왔네"였다. 그는 충격적인 스크램블의 비주얼에 진지한 표정으로 "이건 진짜 고구마잖아. 나 웃기려고 하는게 아니다. 고구마에 케첩은 좀 그렇지 않냐"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용기를 내 한 입 먹은 이동휘는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저었다. 곽동연 역시 한 입을 먹자마자 입을 꾹 닫은 채 먼 산만 쳐다봤다. 그러다 "제가 찌개를 올려둔게 있다"라며 부엌으로 도망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결국 "하루 권장 나트륨이 얼마냐"라며 "너무 짜서 머리가 아프다"라고 솔직한 시식 평을 전해 이제훈을 충격에 빠트렸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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