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출신’ 권순일, 슈퍼주니어로 데뷔할 뻔했네..“유노윤호·성민과 동기” [순간포착]
입력 : 2025.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이 SM 연습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어반자카파가 출연해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멤버들의 가족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권순일의 어머니와 두 누나, 박용인의 어머니가 대기실에서 멤버들과 만나 식사를 나누던 중 권순일의 어머니가 박용인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에피소드가 언급됐다.

이에 권순일의 모친은 “둘째 누나가 SM 선발대회에 신청했는데, 연습생이 돼서 데리고 다녔다”고 말했고, 권순일은 “SM에서 한 청소년 선발대회가 있었는데 노래 부문으로 본선까지 올라갔다. 그때 유노윤호 형은 춤으로 상을 받았고, 슈퍼주니어 성민이 형은 외모로 상을 받아서 2001년 연습생 같은 기수였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SM에 있었던 거면 슈퍼주니어가 될 수도 있었던 거냐”고 물었고, 권순일은 “제가 있을 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분들이 다 같은 연습생이었다”고 긍정했다.

이를 듣던 박용인은 “아마 그 그룹은 아니고 신생 그룹이었을거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