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류청 기자=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 승리를 이끈 이근호가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근호는 29일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한 인터뷰에서 “너무 힘들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90분 동안 승리를 위해 누구보다도 많이 뛰었던 터였다. 그는 “오늘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고, 상대의 기세에 당황했다. 끝까지 인내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골을 터뜨린 소감을 묻자 웃음이 먼저 돌아왔다. 그는 멋쩍은 듯 “경기를 못해서 (이)동국이형과 수비 선수들에게 미안했는데 골을 터뜨려서 어느 정도 홀가분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국이형과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 안 맞는 면도 있다. 계속 노력해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근호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원인으로 부담감을 꼽았다. 그는 “부담이 되긴 됐던 것 같다”라며 “감독님이 편하게 하라고 했고, 편하게 임하려고 했는데 몸이 무거웠다”라며 “그래도 초반에 실점하지 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했다.
최종예선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탠 이근호는 여기서 만족할 생각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다. 브라질을 보고 있다. 남아공에 머물러 있으면 여기서 뛸 수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근호는 29일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한 인터뷰에서 “너무 힘들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90분 동안 승리를 위해 누구보다도 많이 뛰었던 터였다. 그는 “오늘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고, 상대의 기세에 당황했다. 끝까지 인내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골을 터뜨린 소감을 묻자 웃음이 먼저 돌아왔다. 그는 멋쩍은 듯 “경기를 못해서 (이)동국이형과 수비 선수들에게 미안했는데 골을 터뜨려서 어느 정도 홀가분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국이형과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 안 맞는 면도 있다. 계속 노력해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근호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원인으로 부담감을 꼽았다. 그는 “부담이 되긴 됐던 것 같다”라며 “감독님이 편하게 하라고 했고, 편하게 임하려고 했는데 몸이 무거웠다”라며 “그래도 초반에 실점하지 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했다.
최종예선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탠 이근호는 여기서 만족할 생각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다. 브라질을 보고 있다. 남아공에 머물러 있으면 여기서 뛸 수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