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8일 밤(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2011/2012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조니 에반스가 선제골을 터트리자 리오 퍼디난드가 특유의 목조르기 포즈로 축하해주고 있다.
한편, 맨유는 전반 21분 에반스가 세트플레이로 선제골을 뽑아낸 후 득점 전에 비해 더욱 자신 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울버햄프턴도 결코 물러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전반 28분 루니에 대한 파울로 경고를 한 번 받

주바르가 전반 39분 웰벡에게 거친 태클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주심은 곧바로 주바르에게 경고 누적 퇴장을 선언했다. 맨유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몰아넣기 시작했다. 전반 43분 발렌시아가 추가골을 터트렸으며 전반 추가시간에 웰벡이 맨유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에 접어들어서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후반 11분 팀의 네 번째 골과 후반 16분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5-0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박지성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