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17일] 주말 유럽파 경기 및 TV중계 일정
입력 : 2012.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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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임대 신화’ 구자철이 매정한 친정 볼프스부르크를 상대한다. 꾸준한 교체 투입으로 경험을 쌓고 있는 석현준은 로다전에서 득점을 노린다. 박지성과 박주영, 지동원, 정조국은 꽉 막혀있는 출전 기회를 뚫기 위해 노력한다.

- M: MBC스포츠플러스, S: SBS ESPN, S1: 스포츠원, S2: SPOTV2(IPTV), ST: 스타스포츠(영어), KN: KBS-N
- 생: 생중계, 녹: 녹화중계, X: 중계 없음
- 중계 일정은 방송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구자철: 볼프스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 4월14일(토) 22:30 (S1생)
구자철의 ‘침착해 세리머니’도 먹히지 않았다. 바이에른과 슈투트가르트에 2연패 당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과 불과 1점차. 꼭 이럴 때 구자철은 ‘친정팀’ 볼프스부르크와 만난다. 자신에게 기회 부여에 인색했던 펠릭스 마가트 감독 앞에서 구자철은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

▲손흥민: 함부르크 vs 하노버 96, 4월14일(토) 22:30 (S1녹-익일 01:00)
아우쿠스부르크에 1점 앞선 팀이 공교롭게도 ‘동생’ 손흥민의 함부르크다. 시즌 후반기 13경기에서 3승밖에 거두지 못한 함부르크는 현재 승점 31점으로 14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말 상대는 리그 7위의 하노버. 경기 막판 조커로 활용되고 있는 손흥민이 기회를 살릴 수 있을 지가 관심 대상이다.

▲지동원: 선덜랜드 vs 울버햄프턴, 4월14일(토) 23:00 (S생)
지난 라운드 에버턴에 4-0 대패 당한 선덜랜드가 리그 ‘승점자판기’ 울버햄프턴을 홈으로 불러 들인다. 리그 7연패, 9경기 연속 무승 정도면 선덜랜드가 승점을 욕심내볼 만하다. 지동원은 에버턴 원정에서 부여 받았던 22분간의 출전 기회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남기지 못한 점이 마음에 걸린다.

▲석현준: 흐로닝언 vs 로다 JC, 4월15일(일) 19:30 (X)
유럽파 중 그나마 사정이 나은 석현준은 승점 3점 앞선 로다 JC와 홈경기를 치른다. 석현준은 후반 10~20분대의 교체 투입으로 꾸준히 출전 횟수를 쌓고 있다. 로다는 흐로닝언보다 승점 3점 앞선 리그 10위이기 때문에 흐로닝언으로선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애스턴 빌라, 4월16일(월) 00:00 (S생)
위건 원정패의 충격을 맨유가 어떤 식으로 씻어낼까? 2위 맨시티와의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8점이나 앞섰던 맨유는 위건에서 한번 미끄러져 격차가 5점으로 줄어들었다. 박지성은 3월4일 토트넘 원정 이후 지금까지 6주간 리그 출전이 없다. 가장 최근 공식전 기록은 지난달 15일 있었던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이었다.

▲정조국: 낭시 vs 보르도, 4월16일(월) 00:00 (S1생)
리그 6경기에서 5승1무, 4연승의 신바람 행진 중인 낭시가 11위까지 뛰어 올랐다. 하지만 정조국은 5경기 연속 벤치만 달궜다. 스트레스가 쌓일 법도 한 상태. 하지만 이번 주말 상대가 보르도인 탓에 낭시 벤치가 잘나가는 팀에 굳이 변화를 줄 필요는 없어 보인다.

▲박주영: 아스널 vs 위건 어슬레틱, 4월17일(월) 04:00 (S미정)
맨시티와 울버햄프턴을 잡고 다시 연승 중인 아스널이 맨유를 꺾은 위건과 만난다. UEFA챔피언스리그 직행 순위(3위)를 지키기 위해선 아스널이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 박주영은 출전 기회보다 18인 출전 명단 포함을 노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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