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위건전 패배는 큰 교훈… 빌라전 집중''
입력 : 2012.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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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1)가 애스턴 빌라(이하 빌라)전 필승을 다짐했다. 데 헤아는 위건 애슬레틱전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됐다며 사기를 북돋았다.

데 헤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빌라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데 헤아는 "지난 수요일 열린 위건전 결과는 실망스럽다. 그러나 위건전 패배는 프리미어리그 내 모든 팀이 어떠한 상대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줬다"며 위건전 패배가 약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데 헤아는 "이제 우리는 이번 빌라전을 시작으로 남은 5경기를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만을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12일 새벽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반면 우승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 브로미치와 노리치 시티를 완파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유와 맨시티의 승점 차는 2점이다.

맨유의 다음 상대는 빌라다. 맨유는 16일 자정 올드 트라포드에서 빌라와 격돌한다. 1차전 빌라 원정에서는 맨유가 1-0으로 신승했다. 빌라전에 대해 데 헤아는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 그리고 우리가 할 일도 많다. 하루빨리 빌라전에 나서고 싶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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