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파비우, 다음 시즌 임대 보낸다”
입력 : 2012.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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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쌍둥이 형제가 한 팀에서 같이 활약하는 모습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파비우 다 실바를 2012/2013 시즌에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기로 했다.

15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다음 시즌에 파비우를 타 팀으로 임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풀백인 파비우는 최근 리저브 경기에만 주로 출전하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울브스전에서 후반전에 파트리스 에브라를 대신해 들어간 게 전부다.

퍼거슨 감독은 “파비우가 그의 쌍둥이 형제처럼 발전하기를 바란다. 그가 집중적으로 1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음 시즌에 임대를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그에게 말을 건넸고, 그는 현재 맨유가 그에게 제공할 수 있는 무대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해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했다”며 합의가 끝났음을 밝혔다.

파비우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르셀로나전에서 출전한 이후 이번 시즌에 총 15경기에 나섰다. 대부분 유럽 무대와 칼링컵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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