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열 살 터울인 카카(30, 레알 마드리드)와 네이마르(20, 산투스)가 첫 동반 경기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카카와 네이마르는 12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씩을 기록하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약속된 플레이를 펼쳤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26분, 네이마르는 상대 페널티 영역 좌측 대각선 지점에서 오버래핑하는 카카에게 예리한 스루패스를 찔렀다. 공을 잡은 카카는 엔드 라인 부근에서 문전의 오스카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줘 쐐기골에 기여했다.
후반 2분 카카의 쐐기골에도 네이마르가 관여했다. 네이마르가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선수와의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롱볼을 따냈고, 카카가 흘러나온 공을 잡아 문전 쇄도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카카는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와 위치가 겹치기도 했다. 그러나 2년 3개월 만의 A매치 복귀전에서 기록한 1골 1도움 활약은 마노 메네제스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메네제스 감독은 경기 후 "카카는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 앞으로도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며 중용 의지를 내비쳤다.
ⓒ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브라질 대표팀의 카카와 네이마르는 12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씩을 기록하며 6-0 대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약속된 플레이를 펼쳤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26분, 네이마르는 상대 페널티 영역 좌측 대각선 지점에서 오버래핑하는 카카에게 예리한 스루패스를 찔렀다. 공을 잡은 카카는 엔드 라인 부근에서 문전의 오스카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줘 쐐기골에 기여했다.
후반 2분 카카의 쐐기골에도 네이마르가 관여했다. 네이마르가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선수와의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롱볼을 따냈고, 카카가 흘러나온 공을 잡아 문전 쇄도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카카는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와 위치가 겹치기도 했다. 그러나 2년 3개월 만의 A매치 복귀전에서 기록한 1골 1도움 활약은 마노 메네제스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메네제스 감독은 경기 후 "카카는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 앞으로도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며 중용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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