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볼턴 원더러스의 차기 사령탑 후보 0순위로 꼽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39, 몰데 FK)가 부임 가능성을 일축했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2년간 366경기에 출전해 126골을 터트렸던 솔샤르는 2008년 은퇴해 지도자로 변신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맨유 리저브팀 코치를 맡았고, 2010년 12월부터는 고향팀인 노르웨이의 몰데 FK를 이끌고 있다. 특히 몰데의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만에 클럽 역사상 첫 번째 1부리그 우승을 이뤄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주 볼턴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오언 코일 전 감독을 경질하자 영국 언론에서는 차기 사령탑에 관한 예측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2011/2012시즌 종료 후 공석이 된 애스턴 빌라와 블랙번 로버스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솔샤르의 이름 역시 다시 언론에 오르내렸다. 특히 최근 며칠 사이에는 '유력 후보', '0순위 후보'로 격상됐다.
그러나 솔샤르는 15일 노르웨이 신문 'Romsdals Budstikke'와의 인터뷰에서 볼턴 신임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솔샤르는 "잉글랜드에서 누군가 새로운 감독을 필요로 하면, 언제나 추측이 나돌기 마련"이라며 "현재 볼턴의 감독직과 관련해 확실히 20명은 거론되고 있고, 내 이름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볼턴 감독직은 나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고 못 박았다.
앞서 언급했듯 처음으로 겪는 일도 아니다. 솔샤르는 "블랙번(로버스)이나 볼턴 등 소문은 언제나 갑자기 튀어나온다"며 "하지만 나는 그런 소문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는 분명히 이곳(몰데)에서 시즌을 보낼 것이다. 약속할 수 있다"며 당장 노르웨이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2년간 366경기에 출전해 126골을 터트렸던 솔샤르는 2008년 은퇴해 지도자로 변신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맨유 리저브팀 코치를 맡았고, 2010년 12월부터는 고향팀인 노르웨이의 몰데 FK를 이끌고 있다. 특히 몰데의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만에 클럽 역사상 첫 번째 1부리그 우승을 이뤄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솔샤르는 15일 노르웨이 신문 'Romsdals Budstikke'와의 인터뷰에서 볼턴 신임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솔샤르는 "잉글랜드에서 누군가 새로운 감독을 필요로 하면, 언제나 추측이 나돌기 마련"이라며 "현재 볼턴의 감독직과 관련해 확실히 20명은 거론되고 있고, 내 이름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볼턴 감독직은 나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고 못 박았다.
앞서 언급했듯 처음으로 겪는 일도 아니다. 솔샤르는 "블랙번(로버스)이나 볼턴 등 소문은 언제나 갑자기 튀어나온다"며 "하지만 나는 그런 소문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는 분명히 이곳(몰데)에서 시즌을 보낼 것이다. 약속할 수 있다"며 당장 노르웨이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