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의 수비수 애슐리 콜(31)이 트윗 하나 때문에 9만 파운드(약 1억 6천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이하 FA)는 18일 트위터에 FA를 비난하는 욕설을 올려 물의를 빚었던 콜에게 9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콜은 FA가 인종차별 폭언 혐의를 받고 있는 존 테리(31, 첼시)에게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자, 이에 분노해 지난 7일 트위터에 FA를 비난하는 욕설 섞인 트윗을 올린 바 있다.
애초 FA는 콜의 트윗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직후 콜의 대표팀 제외를 고려했다. 그러나 콜이 9일 오전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는 성명서를 내자 일단 산마리노, 폴란드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는 콜을 발탁했다. 그러나 폴란드전이 무승부로 끝나자마자 벌금 징계를 발표한 것이다.
FA는 성명을 통해 "첼시의 애슐리 콜은 부적절하고 축구의 명예를 실추할 수도 있는 트위터상 발언과 관련해 FA의 비판을 인정했고, 9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비대면 심리를 요청했던 콜은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서도 경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잉글랜드축구협회(이하 FA)는 18일 트위터에 FA를 비난하는 욕설을 올려 물의를 빚었던 콜에게 9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콜은 FA가 인종차별 폭언 혐의를 받고 있는 존 테리(31, 첼시)에게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자, 이에 분노해 지난 7일 트위터에 FA를 비난하는 욕설 섞인 트윗을 올린 바 있다.
애초 FA는 콜의 트윗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직후 콜의 대표팀 제외를 고려했다. 그러나 콜이 9일 오전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는 성명서를 내자 일단 산마리노, 폴란드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는 콜을 발탁했다. 그러나 폴란드전이 무승부로 끝나자마자 벌금 징계를 발표한 것이다.
FA는 성명을 통해 "첼시의 애슐리 콜은 부적절하고 축구의 명예를 실추할 수도 있는 트위터상 발언과 관련해 FA의 비판을 인정했고, 9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비대면 심리를 요청했던 콜은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서도 경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