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트넘 원정서 4-2 대역전극
입력 : 2012.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후보 첼시가 토트넘 홋스퍼 원정 징크스를 깼다.

첼시는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화이트하트 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토트넘전에서 4-2 대역전승을 일궜다.

2005년 8월 27일 2-0 승리 이후 토트넘 원정에서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한 첼시는 원정 징크스를 극복하는 동시에 리그 8경기 무패행진(7승 1무. 승점 22)하며 선두자리를 공고히했다.

첼시는 전반 16분 수비수 개리 케이힐의 감각적인 발리슛 득점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1분과 8분 상대 윌리엄 갈라스와 저메인 디포에 연속 실점하며 불안한 장면을 연출했다. 두 골 모두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에서 비롯됐다.



첼시는 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의 발재간과 축구센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후반 20분과 23분 후안 마타는 각각 오스카, 에뎅 아자르의 패스를 연거푸 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를 투입하며 재반격을 노린 가운데 첼시는 후반 교체투입된 대니얼 스터리지가 후반 추가시간 마타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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