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스완지시티가 별명 ‘스완셀로나’다운 완벽한 ‘티키타카’를 앞에숴 6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맛봤다.
스완지는 20일 저녁 11시(한국시각)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스페인 듀오 파블로 에르난데스, 미추의 연속골로 에머슨 보이스가 한 골 만회한 위건 애슬레틱을 2-1로 물리쳤다.
지난 8월 25일 웨스트햄전 3-0 대승 이후 근 두 달 동안 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한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3승 2무 3패(승점 11점)가 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반면 위건은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스완지는 전반 초반부터 기성용, 조나단 데 구즈만, 에르난데스를 활용한 빠른 패스 축구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리온 브리튼의 중원 파트너로 출전한 기성용은 왕성한 활동량, 강한 압박, 정확한 패스로 팀이 60% 이상의 볼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왔다.
전반 1분 기성용의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 시작하더니 8분과 14분 각각 데 구즈만과 미추가 연속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위건이 역습에 치중하는 사이 경기는 스완지의 페이스대로 흘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스완지는 후반 19분이 되어서야 선제골을 터뜨렸다. 데 구즈만의 전진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외곽 중앙 부근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공을 골문 왼쪽 하단에 꽂았다.
스완지는 2분 뒤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데 구즈만의 오른발 킥을 미추가 예리한 헤딩골로 연결하며 쐐기를 박았다. 1분 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보이스에게 실점했으나 이후 파상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2-1 승리했다.
▲ 2012/2013 EPL 8R (10월 20일 리버티 스타디움)
스완지시티 2 에르난데스(64’ 도움: 데 구즈만) 미추(66’ 도움: 데 구즈만)
위건애슬레틱 1 보이스(68’ 도움: 맥카시)
▲ 스완지시티 출전 선수(4-2-3-1)
포름(GK) - 랑헬, 윌리암스, 치코, 데이비스 - 브리튼, 기성용, 데 구즈만(82’ 그레엄) - 라우틀르지, 에르난데스(71’ 다이어) – 미추 / 감독: 라우드럽
▲ 위건 출전선수(3-4-3)
알합시(GK) - 칼드웰, 라미스, 보이스 – 보세주르, 맥카시, 맥아더(82’ 고메스), 피게로아(70’ 왓슨) – 말로니, 디 산토(82’ 보셀리), 코네 / 감독: 마르티네스
스완지는 20일 저녁 11시(한국시각)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스페인 듀오 파블로 에르난데스, 미추의 연속골로 에머슨 보이스가 한 골 만회한 위건 애슬레틱을 2-1로 물리쳤다.
지난 8월 25일 웨스트햄전 3-0 대승 이후 근 두 달 동안 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한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3승 2무 3패(승점 11점)가 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반면 위건은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스완지는 전반 초반부터 기성용, 조나단 데 구즈만, 에르난데스를 활용한 빠른 패스 축구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리온 브리튼의 중원 파트너로 출전한 기성용은 왕성한 활동량, 강한 압박, 정확한 패스로 팀이 60% 이상의 볼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왔다.
전반 1분 기성용의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 시작하더니 8분과 14분 각각 데 구즈만과 미추가 연속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위건이 역습에 치중하는 사이 경기는 스완지의 페이스대로 흘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스완지는 후반 19분이 되어서야 선제골을 터뜨렸다. 데 구즈만의 전진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외곽 중앙 부근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공을 골문 왼쪽 하단에 꽂았다.
스완지는 2분 뒤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데 구즈만의 오른발 킥을 미추가 예리한 헤딩골로 연결하며 쐐기를 박았다. 1분 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보이스에게 실점했으나 이후 파상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2-1 승리했다.
▲ 2012/2013 EPL 8R (10월 20일 리버티 스타디움)
스완지시티 2 에르난데스(64’ 도움: 데 구즈만) 미추(66’ 도움: 데 구즈만)
위건애슬레틱 1 보이스(68’ 도움: 맥카시)
▲ 스완지시티 출전 선수(4-2-3-1)
포름(GK) - 랑헬, 윌리암스, 치코, 데이비스 - 브리튼, 기성용, 데 구즈만(82’ 그레엄) - 라우틀르지, 에르난데스(71’ 다이어) – 미추 / 감독: 라우드럽
▲ 위건 출전선수(3-4-3)
알합시(GK) - 칼드웰, 라미스, 보이스 – 보세주르, 맥카시, 맥아더(82’ 고메스), 피게로아(70’ 왓슨) – 말로니, 디 산토(82’ 보셀리), 코네 / 감독: 마르티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