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결장' 카디프, 노팅엄에 1-3패
입력 : 2012.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보경이 결장한 카디프 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카디프는 20일 밤(한국시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리그 11라운드 노팅엄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25분과 27분 앤디 리드와 다니엘 아얄라에게 실점한 카디프는 후반 시작 2분 만의 터진 빌리 샤프의 쐐기골로 0-3으로 끌려다녔다. 후반 29분 헬거슨이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노팅엄전 패배로 카디프는 7승 1무 3패(승점 22점)를 기록. 버밍엄 시티와 1-1무승부를 기록한 레스터 시티에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날 김보경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은 선발 출전은 무산됐다. 맥케이 감독은 김보경을 팀의 미래로 꼽으며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그러나 김보경은 주 중 이란 원정에 따른 피로 누적 탓에 벤치를 지켜야 했다.

전반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홈 팀 노팅엄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25분에는 앤디 리드가 직접 프리킥으로, 27분에는 다니엘 아얄라가 헤딩 골을 넣으며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분에는 빌리 샤프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카디프는 후반 29분 헬거슨이 만회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카디프와 노팅엄의 맞대결은 홈 팀 노팅엄의 3-1 승리로 끝났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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