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마크 휴즈(49) 감독이 리그 8라운드 에버턴FC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휴즈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 첫 승을 거둘만한 경기력을 보였다. 우리는 이길만한 자격이 있었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앞으로의 일정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경기소감을 전했다.

이어 휴즈 감독은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우리는 창의적인 움직임을 통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고 호일렛은 분명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해야 했지만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QPR은 22일 새벽 영국 런던 포르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QPR은 전반 3분 데이비드 호일렛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 32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에버턴의 실뱅 미스탱에 헤딩골을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QPR은 퇴장으로 한 명이 부족했던 에버턴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승점 1점만을 추가해 리그 최하위를 탈출하는데 실패했다.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