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배진경 기자= 한국에 역전승을 거둔 호주 대표팀의 홀거 오지크 감독이 한국보다 속도와 역습이 나았다고 자평했다.
14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A대표팀 평가전은 호주의 2-1 역전승을 끝났다. 이동국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니키타 루카비츠야와 로버트 콘스화이트가 연속골로 기록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후 오지크 감독은 "한국과 좋은 경기를 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의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선수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주의 볼점유율이 한국에 비해 높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틀어막고 정확한 역습으로 골을 넣었다. 이에 대해 "한국보다 속도와 움직임이 좋았다. 우리의 그같은 공격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했다. 득점 상황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우리의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비교해 한국 수비진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상대방에 대해 어떤 점도 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밝히면서 "(상대)감독이 팀을 더 잘 정비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런 언급을 할 위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번 경기에 대한 성격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내년 월드컵 최종예선에 대한 대비라기보다 말 그대로 친선전이라는 것. 호주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해있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친선경기와 월드컵 예선은 확연히 다르다. 친선경기에 잘했다고 해서 최종예선에 그대로 이어질 거라고는 할 수 없다"면서 "남은 경기들은 상대방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14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A대표팀 평가전은 호주의 2-1 역전승을 끝났다. 이동국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니키타 루카비츠야와 로버트 콘스화이트가 연속골로 기록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후 오지크 감독은 "한국과 좋은 경기를 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의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선수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주의 볼점유율이 한국에 비해 높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틀어막고 정확한 역습으로 골을 넣었다. 이에 대해 "한국보다 속도와 움직임이 좋았다. 우리의 그같은 공격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했다. 득점 상황에서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우리의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비교해 한국 수비진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상대방에 대해 어떤 점도 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밝히면서 "(상대)감독이 팀을 더 잘 정비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런 언급을 할 위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번 경기에 대한 성격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내년 월드컵 최종예선에 대한 대비라기보다 말 그대로 친선전이라는 것. 호주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해있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친선경기와 월드컵 예선은 확연히 다르다. 친선경기에 잘했다고 해서 최종예선에 그대로 이어질 거라고는 할 수 없다"면서 "남은 경기들은 상대방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