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에 A조 선두 내줬다
입력 : 2012.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즈베키스탄이 한국을 추월하여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선두로 뛰어 올랐다.

우즈벡은 15일 새벽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후반 26분 바카예프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4차전까지 승점 4점으로 (1승2무1패)로 A조 3위였던 우즈벡은 이날 승리로 승점 8을 기록해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이란 카타르와 승점7(2승1무1패)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앞서 2위에 올랐다.

테헤란 원정경기는 원정팀에는 지옥이나 다름 없다. 그러나 우즈벡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6분 제파로프의 프리킥을 바카예프가 왼발로 차 넣어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4차전에서 한국에 1대0 승리를 거뒀던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되는 아쉬움 속에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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