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연맹 김석한 회장, 축구협회장 출마 선언
입력 : 2012.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한국중등축구연맹 김석한 회장(58)이 대한축구협회장에 도전한다.

김석한 회장은 19일 “8년 동안 이끌어 온 중등연맹을 뒤로하고 세계최초 인조모피 기업(인성하이텍)의 오너 경영자이자 100년 전통 학원재단(대주학원)의 이사장으로서 대한축구협회 회장직 출마를 선언하며 제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모든 것이 새로운 도전이다. 희생과 봉사의 마음으로 그 동안의 경험을 거울삼아 최선을 다하겠다. 일선 축구 관계자의 관심과 도움이 뒷받침된다면 투명한 행정력과 내실을 기본으로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는 허승표 피플윅스 회장,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장, 권오갑 실업축구연맹 회장 등과 제52대 축구협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김 회장은 2005년 중등연맹 수장 자리에 올라 매년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행해왔다. ‘춘계연맹전’ 우승팀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 컵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매년 ‘국제축구대회’를 열어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의 무대를 마련했다. 또 지도자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지도자 역량 강화에도 일조했다.

사진=한국중등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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