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3) 감독이 브라질 감독으로 복귀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9일(현지시간) “브라질이 2002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스콜라리 감독을 복귀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BBC’는 칼럼을 통해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던 메네제스 감독의 경질은 이상한 타이밍이었고 스콜라리 감독의 복귀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다”고 전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지난 23일,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던 마누 메네제스 감독을 경질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실패와 최근 보여준 경기력이 문제였다. 결국 브라질은 2002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스콜라리의 경험을 높이 샀고 자국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의 감독직을 맡겼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우승 이후 포르투갈을 ‘유로 2004’ 준우승으로 이끌어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첼시, 분요도코르 등 클럽 팀을 맡았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또, 브라질은 스콜라리와 함께 1994년에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카를로스 알베르토 페레이라도 기술고문으로 임명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팀으로 거듭나려던 브라질 대표팀의 방향이 자칫하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BBC’는 “브라질은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는 새로운 변화 대신에 과거의 영광인 스콜라리를 최우선적으로 선택했다. 물론 스콜라리는 존경 받는 감독이자 위대한 감독이다. 그러나 그는 거대한 압박에 직면해 있고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세대교체를 대신해 결과와 과거의 영광을 선택한 브라질. 내년 2월 펼쳐지는 잉글랜드와 평가전이 기대된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9일(현지시간) “브라질이 2002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스콜라리 감독을 복귀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BBC’는 칼럼을 통해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던 메네제스 감독의 경질은 이상한 타이밍이었고 스콜라리 감독의 복귀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다”고 전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지난 23일,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던 마누 메네제스 감독을 경질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실패와 최근 보여준 경기력이 문제였다. 결국 브라질은 2002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스콜라리의 경험을 높이 샀고 자국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의 감독직을 맡겼다.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우승 이후 포르투갈을 ‘유로 2004’ 준우승으로 이끌어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첼시, 분요도코르 등 클럽 팀을 맡았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또, 브라질은 스콜라리와 함께 1994년에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카를로스 알베르토 페레이라도 기술고문으로 임명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팀으로 거듭나려던 브라질 대표팀의 방향이 자칫하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BBC’는 “브라질은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는 새로운 변화 대신에 과거의 영광인 스콜라리를 최우선적으로 선택했다. 물론 스콜라리는 존경 받는 감독이자 위대한 감독이다. 그러나 그는 거대한 압박에 직면해 있고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세대교체를 대신해 결과와 과거의 영광을 선택한 브라질. 내년 2월 펼쳐지는 잉글랜드와 평가전이 기대된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