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류현진(26, LA다저스)이 LA 다저스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에게 밀렸다.
LA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최종전과 함께 ‘올해의 신인’ 팬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문자와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신인' 투표 후보에는 류현진과 푸이그 두 명이 올랐다. 푸이그가 69%를 득표해 31%를 얻는데 그친 류현진을 눌렀다.
올 시즌 류현진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매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같은 팀에 ‘사이영 상 듀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있었다. 커쇼는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올해 역시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그레인키 역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커쇼와 함께 다저스의 원투펀치 노릇을 톡톡히 했다. 워낙 뛰어난 투수가 두 명이나 있어서 류현진의 활약이 돋보이지 못했다.
반면 푸이그는 6월부터 팀에 합류하여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데뷔전에서 4타수 2안타, 두 번째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2홈런을 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6월 6일과 7일에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데뷔 5경기 만에 고의사구를 얻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382타수 122안타 19홈런 타율 0.319로, 1993년 마이크 피아자 이후 팀 내 최고의 야수 신인이라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 역시 푸이그를 신인왕 2순위로 평가했다. 1순위는 마이애미 말린즈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였다. 류현진은 3위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
LA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최종전과 함께 ‘올해의 신인’ 팬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문자와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신인' 투표 후보에는 류현진과 푸이그 두 명이 올랐다. 푸이그가 69%를 득표해 31%를 얻는데 그친 류현진을 눌렀다.
올 시즌 류현진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매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같은 팀에 ‘사이영 상 듀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있었다. 커쇼는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올해 역시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그레인키 역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커쇼와 함께 다저스의 원투펀치 노릇을 톡톡히 했다. 워낙 뛰어난 투수가 두 명이나 있어서 류현진의 활약이 돋보이지 못했다.
반면 푸이그는 6월부터 팀에 합류하여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데뷔전에서 4타수 2안타, 두 번째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2홈런을 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6월 6일과 7일에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데뷔 5경기 만에 고의사구를 얻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382타수 122안타 19홈런 타율 0.319로, 1993년 마이크 피아자 이후 팀 내 최고의 야수 신인이라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 역시 푸이그를 신인왕 2순위로 평가했다. 1순위는 마이애미 말린즈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였다. 류현진은 3위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