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김민재 방출 확정 수순…'獨 무패 우승' DF 뮌헨 이적, 오피셜만 남았다
입력 : 2025.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요나탄 타(바이어 04 레버쿠젠)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자연스레 김민재의 거취에 눈길이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타가 자유계약(FA)으로 뮌헨에 합류한다. 레버쿠젠은 그에게 이적을 통보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타는 지난 2013년 함부르크 SV 소속으로 프로 데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임대를 거쳐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 둥지를 틀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센터백이었다.



터닝포인트는 2022년 10월 샤비 알론소 감독의 부임이었다. 타는 2022/23시즌 47경기를 소화하며 후반기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하는 포지션별 등급제 '랑리스테'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를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2023/24시즌이다. 타는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최초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독일축구연맹(DFB)-포칼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레버쿠젠은 타의 공헌에 힘입어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타는 올여름 레버쿠젠과 약 10년간 동행에 종지부를 찍는다. 통산 기록은 402경기 18골 13도움.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올여름 김민재의 이적이 유력한 뮌헨이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나폴리'는 21일 "유벤투스가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며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 김민재,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SK)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독일 매체 '빌트'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뮌헨이 김민재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3,000~3,500만 유로(약 466~544억 원)다. 세리에 A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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