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결승 20분 투입→이적 결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극대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적 허가…이적료 1111억 책정
입력 : 2025.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기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도화선이 된 모양이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체널을 통해 “가르나초가 올 여름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확실이 더더욱 높아지고 있는 조짐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사실에 매우 화가 났다. 실제로 후반에 교체 투입된 가르나초는 경기 내내 선발로 출전했던 공격수들이 보여준 움직임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로마노는 “가르나초는 현재, 팀 내 본인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은 다를 것이다. 가르나초를 원하는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맨유도 이적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맨유는 빨리 쿠냐의 영입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 여기에 10번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한두 명 더 영입하려 한다. 따라서 맨유의 이적시장은 매우 바쁠 것이다.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와 관련된 수익이 없으므로 선수 판매가 아니면 재정적으로 매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첼시와 나폴 리가 가르나초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결국 공식 입찰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 여름 이적이 더 확실시된 상황에서 또다시 가르나초를 노릴 수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가르나초는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전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결승전에서는 메이슨 마운트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 이 결정에 가르나초는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했고 가르나초 측은 맨유 경영진과 미래에 대해 논의를 가질 예정”이리고 알렸다.

매체 통해 밝혀진 가르나초의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약 1,111억 원)로 예상된다. 다만 확정적인 금액은 아니지만 타 구단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금액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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