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동계와의 연계플레이는 날로 성장하고 있다. 역시 문제는 빈곤한 득점력이다. 손흥민이 ‘완전체 공격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역시 골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26일 오후 10시 30분 홈 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와 2013/2014 분데스리가 10라운드를 갖는다. 목표는 뚜렷하다. 손흥민의 시선은 ‘리그 2호골’로 모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밖에 넣지 못했다. 그 유일한 골도 지난 8월 10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첫 리그전이었다. DFB포칼에서 2골을 기록했으나 상대는 모두 2부 리그 이하였다.
손흥민은 공격수다. 골로서 말을 해야 하는 위치다. 경기력이 부진하더라도 골을 넣어준다면 공격수로서의 임무는 다하는 셈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가장 중요한 그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키슬링과 샘의 골 행진은 손흥민의 부진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키슬링은 리그 6골, DFB포칼 2골, 챔피언스리그 2골 총 10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샘은 리그 7골, DFB포칼 3골, 챔피언스리그 1골 총 11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상당히 대비되는 성과다
고무적인 것은 손흥민의 현재 흐름이 좋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말리전에서 감각적인 골로 A대표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지나 24일 사흐타르(우크라이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1도움으로 4-0 승리에 한 몫 했다. 특히 자신의 약점이었던 팀 플레이를 활용하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도 맹활약을 자신하고 있다.
문제는 아우구스부르크의 수비에 손흥민의 플레이를 잘 알고 있는 국대 수비수 ‘홍정호’가 있다는 점이다. 중앙과 측면을 가릴 것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손흥민과 아우크스부르크의 중앙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 홍정호는 서로 충돌이 불가피 하다. 손흥민이 득점과 팀 승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홍정호의 벽을 넘어야 한다.
손흥민은 더 이상 골 침묵을 일관해서는 안 된다. 연계도 좋고 득점력도 좋은 완전체 공격수가 돼야 한다. 로비 크루스 등 경쟁자는 이미 많기에 입지가 흔들리수도 있다. 팀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만큼 골로서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손흥민은 26일 오후 10시 30분 홈 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와 2013/2014 분데스리가 10라운드를 갖는다. 목표는 뚜렷하다. 손흥민의 시선은 ‘리그 2호골’로 모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밖에 넣지 못했다. 그 유일한 골도 지난 8월 10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첫 리그전이었다. DFB포칼에서 2골을 기록했으나 상대는 모두 2부 리그 이하였다.
손흥민은 공격수다. 골로서 말을 해야 하는 위치다. 경기력이 부진하더라도 골을 넣어준다면 공격수로서의 임무는 다하는 셈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가장 중요한 그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키슬링과 샘의 골 행진은 손흥민의 부진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키슬링은 리그 6골, DFB포칼 2골, 챔피언스리그 2골 총 10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샘은 리그 7골, DFB포칼 3골, 챔피언스리그 1골 총 11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상당히 대비되는 성과다
고무적인 것은 손흥민의 현재 흐름이 좋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말리전에서 감각적인 골로 A대표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지나 24일 사흐타르(우크라이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1도움으로 4-0 승리에 한 몫 했다. 특히 자신의 약점이었던 팀 플레이를 활용하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도 맹활약을 자신하고 있다.
문제는 아우구스부르크의 수비에 손흥민의 플레이를 잘 알고 있는 국대 수비수 ‘홍정호’가 있다는 점이다. 중앙과 측면을 가릴 것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손흥민과 아우크스부르크의 중앙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 홍정호는 서로 충돌이 불가피 하다. 손흥민이 득점과 팀 승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홍정호의 벽을 넘어야 한다.
손흥민은 더 이상 골 침묵을 일관해서는 안 된다. 연계도 좋고 득점력도 좋은 완전체 공격수가 돼야 한다. 로비 크루스 등 경쟁자는 이미 많기에 입지가 흔들리수도 있다. 팀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만큼 골로서 자신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