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 ‘기브미 풋볼’은 23일 “메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두 팀은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무려 2억5000만유로(약 3633억)에 이르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했던 베일의 이적료인 1억유로(약 1453억)를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물론, 이러한 시도는 바르셀로나의 단호한 거절로 무산됐다. 그러나 그 뒤에 숨겨진 이면을 생각하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었다. 메시와 스폰서 ‘아디다스’와의 이해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메시는 아디다스의 핵심 모델이다. 그런데 현재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에 아디다스는 홍보력 강화를 위해 메시에게 자사의 유니폼을 입히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입는 첼시와 바이에른에게 메시 영입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다.
첼시와 바이에른 역시 나쁠 것 없는 제안이었다.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지지속에 메시 영입을 시도했고, 바이에른 역시 메시의 전 스승인 과르디올라 감독을 앞세워 메시 영입을 꾀했다. 하지만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촘촘히 짜여진 계약 구조를 잘라 낼 수 없었다. 여기에 선수 본인이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원해, 아디다스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메시는 27일 새벽 1시l(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3/2014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영국의 스포츠 매체 ‘기브미 풋볼’은 23일 “메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두 팀은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무려 2억5000만유로(약 3633억)에 이르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했던 베일의 이적료인 1억유로(약 1453억)를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물론, 이러한 시도는 바르셀로나의 단호한 거절로 무산됐다. 그러나 그 뒤에 숨겨진 이면을 생각하면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었다. 메시와 스폰서 ‘아디다스’와의 이해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메시는 아디다스의 핵심 모델이다. 그런데 현재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에 아디다스는 홍보력 강화를 위해 메시에게 자사의 유니폼을 입히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입는 첼시와 바이에른에게 메시 영입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다.
첼시와 바이에른 역시 나쁠 것 없는 제안이었다.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지지속에 메시 영입을 시도했고, 바이에른 역시 메시의 전 스승인 과르디올라 감독을 앞세워 메시 영입을 꾀했다. 하지만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촘촘히 짜여진 계약 구조를 잘라 낼 수 없었다. 여기에 선수 본인이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원해, 아디다스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메시는 27일 새벽 1시l(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3/2014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