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가십걸] '빵빵'한 엉덩이 여왕들, 뇌물 '펑펑' 충격
입력 : 2013.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세계 최고의 엉덩이를 뽑는 브라질의 엉덩이 여왕 선발 대회에서 치명적인 뇌물 수수 사건이 개입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네셔널 비지니스 타임즈'와 브라질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인 모델 마리 소우사(25)와 엘리아나 아마랄(24)이 '2013 미스 엉덩이 선발대회'에서 수천달러의 뇌물을 지불한 혐의를 받았다. 대회는 그녀들의 뇌물 수수로 공정성과 대회 자체의 순수성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엘리아나 아마라가 심사위원들에게 3만 2천 달러에 달하는 뇌물을 지불했고, 이미 경연에서 우승자로 내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결과는 11월 중순까지 발표되지 않아야 하는 상황이며, 지금도 브라질 전역에서 치열한 온라인 팬 투표가 진행되고 있기에 대회의 신용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른 경연자인 셰일라 멜과 폴리아나 로페스 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공정한 경연 대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슬픔을 표출하고 있어 더욱 빠르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향후 본격적인 뇌물 수수 조사가 진행될지에 대한 정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편, 브라질은 지난 27일 축구팬들간의 총기 난사사건으로 네 명이 부상 당하며 월드컵 안전 확보에 큰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사진=2013 미스 엉덩이 선발 대회 발췌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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