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미국 언론이 오승환(31, 삼성)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매체가 오승환을 낱낱이 분석했다. 시카고 컵스의 후지카와 큐지급이며, 직구는 합격, 변화구는 인상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9일(한국시간), 올 해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오승환을 자세히 소개했다. 신체 조건, 통산 성적, 부상 및 수술 경력, 투구 패턴 등 오승환의 모든 것을 분석했다. 또한 후지카와와 비슷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 매체는 오승환이 “키가 크지는 않지만 체격이 좋아 직구가 좋다. 내리 꽂힌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슬라이더는 각이 크지 않으며 인상적이지 못하다. 타자의 눈을 현혹할 정도로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이어서 “커브도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이 적다. 그냥 조금 느릴 뿐”이라 혹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구만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 예상했다.
후지카와는 2012년 말, 시카고 컵스와 2년 95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12시즌을 뛰었고 통산 평균자책점 1.77, 220세이브를 올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는 12경기에 나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직구는 보통 92~94마일(148Km/h~151Km/h)로 오승환과 비슷하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오승환보다 많이 구사한다. 5월 들어서는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17에 불과할 정도로 잘 던졌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사진=뉴스1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9일(한국시간), 올 해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오승환을 자세히 소개했다. 신체 조건, 통산 성적, 부상 및 수술 경력, 투구 패턴 등 오승환의 모든 것을 분석했다. 또한 후지카와와 비슷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 매체는 오승환이 “키가 크지는 않지만 체격이 좋아 직구가 좋다. 내리 꽂힌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슬라이더는 각이 크지 않으며 인상적이지 못하다. 타자의 눈을 현혹할 정도로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이어서 “커브도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이 적다. 그냥 조금 느릴 뿐”이라 혹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구만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 예상했다.
후지카와는 2012년 말, 시카고 컵스와 2년 95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12시즌을 뛰었고 통산 평균자책점 1.77, 220세이브를 올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는 12경기에 나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직구는 보통 92~94마일(148Km/h~151Km/h)로 오승환과 비슷하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오승환보다 많이 구사한다. 5월 들어서는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17에 불과할 정도로 잘 던졌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