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이강인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올여름 라민 야말(17·바르셀로나) 영입을 위해 무려 2억 5,000만 유로(약 3,717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에 참석, "여름 이적시장 당시 야말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익명의 한 구단은 이적료 2억 5,000만 유로를 제의했고, 우리는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처럼 파격적인 제안을 건넨 팀이 PSG라고 주장했다.
야말은 제2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1군 콜업을 받았고, 지난 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해 47경기 7골 6도움을 뽑아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작년 여름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처음 올린 야말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체제하 중용을 받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본선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와 도움왕은 덤이다.
이번 시즌 활약상 또한 박수가 절로 나온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떠나고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공헌에 힘입어 라리가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11경기 5골 5도움을 만들어낸 야말은 플릭 감독의 교체 전술에 불만을 표할 만큼 불타는 승부욕을 겸비했다.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꾀하는 PSG에 야말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자원이다. 나이를 감안하면 팀의 중추를 못해도 15년은 책임질 수 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이후 자국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에 갈증을 느껴온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절대 매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PSG 사령탑이 과거 바르셀로나를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임을 고려했을 때 야말을 향한 관심은 결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에 참석, "여름 이적시장 당시 야말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익명의 한 구단은 이적료 2억 5,000만 유로를 제의했고, 우리는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처럼 파격적인 제안을 건넨 팀이 PSG라고 주장했다.
야말은 제2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1군 콜업을 받았고, 지난 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해 47경기 7골 6도움을 뽑아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작년 여름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처음 올린 야말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체제하 중용을 받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본선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와 도움왕은 덤이다.
이번 시즌 활약상 또한 박수가 절로 나온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떠나고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공헌에 힘입어 라리가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11경기 5골 5도움을 만들어낸 야말은 플릭 감독의 교체 전술에 불만을 표할 만큼 불타는 승부욕을 겸비했다.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꾀하는 PSG에 야말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자원이다. 나이를 감안하면 팀의 중추를 못해도 15년은 책임질 수 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이후 자국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에 갈증을 느껴온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절대 매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PSG 사령탑이 과거 바르셀로나를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임을 고려했을 때 야말을 향한 관심은 결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