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이 책은 언론을 위해 쓴 책이 아니다. 오직 팬들만을 위해 쓴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자서전을 발표한 이유가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발간한 자서전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시작은 자신의 제자들을 향한 맹비난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로이 킨은 야만적인 혀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고, 데이비드 베컴에 대해서는 “그는 빅토리아를 만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기회를 잃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기에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특히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에 대해 “톱 플레이어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고 폴 스콜스보다 낫다는 평에는 “완전한 넌센스다. 스콜스와 킨과 상대했던 제라드는 제대로 된 킥도 하지 못했다”며 제라드를 비난했다.
비난과 비판이 난무하는 자서전 내용이 공개될 때마다 잉글랜드 축구계는 들썩이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리벌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윤리적으로 지켜야 할 일이 있다. 비밀스럽게 한 이야기는 그대로 묻어두고 지나가야 한다"며 퍼거슨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것이 퍼거슨 감독의 입장이다. 그는 자신이 책을 발표한 이유는 어디까지나 팬들을 위해서였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자서전이 지나친 관심을 끄는 것을 당황스러워했다.
퍼거슨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직 팬들만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내가 왜 특정 결정들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언론을 위해 쓴 책이 아니다"라며 과도하게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는 언론에 비판을 가했다.
이어 "맨유 감독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지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싶었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고 많은 부담이 따르는 자리다“라고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자서전을 발표한 이유가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발간한 자서전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시작은 자신의 제자들을 향한 맹비난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로이 킨은 야만적인 혀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고, 데이비드 베컴에 대해서는 “그는 빅토리아를 만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기회를 잃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기에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특히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에 대해 “톱 플레이어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고 폴 스콜스보다 낫다는 평에는 “완전한 넌센스다. 스콜스와 킨과 상대했던 제라드는 제대로 된 킥도 하지 못했다”며 제라드를 비난했다.
비난과 비판이 난무하는 자서전 내용이 공개될 때마다 잉글랜드 축구계는 들썩이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리벌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윤리적으로 지켜야 할 일이 있다. 비밀스럽게 한 이야기는 그대로 묻어두고 지나가야 한다"며 퍼거슨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것이 퍼거슨 감독의 입장이다. 그는 자신이 책을 발표한 이유는 어디까지나 팬들을 위해서였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자서전이 지나친 관심을 끄는 것을 당황스러워했다.
퍼거슨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직 팬들만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내가 왜 특정 결정들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언론을 위해 쓴 책이 아니다"라며 과도하게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는 언론에 비판을 가했다.
이어 "맨유 감독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지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싶었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고 많은 부담이 따르는 자리다“라고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