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수원 블루윙즈의 승리를 이끈 산토스. 그가 더 큰 기쁨을 느끼게 하는 골 세레모니를 펼쳤다. 최근 부진 논란에 빠진 골키퍼 정성룡을 응원하는 세레모니였다.
산토스는 최근 팬들에게 세레모니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공모했다. 그리고 나온 세레모니가 언더셔츠에 “정성룡 NO.1”이라고 적은 뒤 이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정성룡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골키퍼다. 그러나 최근 치른 경기에서 수 차례 실수를 범하며 입방아에 올랐다. 정성룡도 계속된 실수에 의기소침했다. 산토스는 동료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 세레모니를 준비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울산전에서 골을 넣지 못해 연기됐다. 그리고 27일 전북전에서 1-0 승리를 결정하는 헤딩골을 터뜨렸다. 그는 곧바로 카메라 앞에서 세레모니를 하며 약속을 지켰다.
이 모습을 본 수원 선수들과 구단 프런트, 팬들 모두 감동의 환호를 내질렀다.
산토스는 “최근 많이 힘들어하는 정성룡 선수에게 힘이 되는 응원 세레모니를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가장 와 닿았다. 동료들과 상의 끝에 정성룡 NO.1 세레모니를 지난 울산전에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골을 터뜨리지 못해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한 경기 늦어지긴 했지만 2013시즌 마지막 홈경기의 마지막 순간에 골을 넣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정성룡은 한국 최고의 골키퍼라고 생각한다. 오늘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처럼 앞으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가리라 믿는다"며 정성룡을 응원했다.
사진제공=수원 블루윙즈
산토스는 최근 팬들에게 세레모니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공모했다. 그리고 나온 세레모니가 언더셔츠에 “정성룡 NO.1”이라고 적은 뒤 이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정성룡은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골키퍼다. 그러나 최근 치른 경기에서 수 차례 실수를 범하며 입방아에 올랐다. 정성룡도 계속된 실수에 의기소침했다. 산토스는 동료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 세레모니를 준비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울산전에서 골을 넣지 못해 연기됐다. 그리고 27일 전북전에서 1-0 승리를 결정하는 헤딩골을 터뜨렸다. 그는 곧바로 카메라 앞에서 세레모니를 하며 약속을 지켰다.
이 모습을 본 수원 선수들과 구단 프런트, 팬들 모두 감동의 환호를 내질렀다.
산토스는 “최근 많이 힘들어하는 정성룡 선수에게 힘이 되는 응원 세레모니를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가장 와 닿았다. 동료들과 상의 끝에 정성룡 NO.1 세레모니를 지난 울산전에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골을 터뜨리지 못해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한 경기 늦어지긴 했지만 2013시즌 마지막 홈경기의 마지막 순간에 골을 넣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누가 뭐라고 해도 정성룡은 한국 최고의 골키퍼라고 생각한다. 오늘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처럼 앞으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가리라 믿는다"며 정성룡을 응원했다.
사진제공=수원 블루윙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