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K리그 클래식 우승을 가리는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결전을 앞두고 스포탈코리아가 우승 팀을 미리 예상해 봤다.

울산과 포항은 12월 1일 울산문수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를 갖는다. 39라운드까지 울산이 승점 73(22승 7무 8패), 포항이 승점 71(20승 11무 6패)을 기록하면서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우승팀의 향방이 갈린다.

스포탈코리아가 진행한 사내 예상에서 울산의 우승을 점치는 이는 6명, 포항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은 7명으로 포항이 조금 우세하다는 예상이 나왔다.

올 시즌 울산은 최근 홈에서 6연승을 기록하며 86%라는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이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 패했지만 올 시즌 꾸준히 강팀의 모습을 보여준 울산에 6명이 우승을 점쳤다.

울산을 택한 6명 중 3명은 포항에 승리를 거둔다고 예상했다. 나머지 3명은 울산과 포항이 무승부를 기록해 울산이 우승한다는 예상을 했다.

울산이 홈에서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7명은 최근 5연승의 상승세인 포항의 손을 들어줬다. 우승을 위해 절대적으로 승리가 필요한 포항은 올 시즌 짧은 패스를 이용한 공격으로 골들을 만들어낸 것이 스포탈코리아의 선택으 받게 했다.

포항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K리그 우승의 향방은 12월 첫째 날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