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승강제를 처음으로 시행한 올 시즌을 마친 겨울, 감독들의 거취 여부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FC의 백종철 감독은 11월 30일 경남FC와의 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강등의 책임을 지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 놨다.
이날 백종철 감독을 상대했던 경남의 페트코비치 감독은 팀을 잔류시켰음에도 불구, 경기 후 “계속 팀을 맡을지 모르겠다”며 사임에 대한 뉘앙스를 풍겼다. 페트코비치는 시즌 중반부터 팀 성적이 좋지 못하자 경남 팬들이 감독 사퇴 요구를 하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다.
이런 감독들의 고난의 시기는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느낄 수 있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전북, 수원, 부산, 성남, 대구, 대전 등 6개 팀은 새로운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감독 교체는 시즌 중에도 반복됐다. 시즌 도중 대구의 당성증 전 감독, 강원의 김학범 전 감독, 경남의 최진한 전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나야 했다. 전북의 파비우 피지컬 코치는 계약 조건에 따라 최강희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지난 겨울부터 K리그 감독들에게 불었던 차가운 바람은 1년 내내 쉼없이 불었다. 1일이면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가 끝나는 가운데 어떤 감독들이 팀을 떠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음 시즌을 앞둔 K리그 감독들의 올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는 이유다.
사진=김재호 기자
대구FC의 백종철 감독은 11월 30일 경남FC와의 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강등의 책임을 지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 놨다.
이날 백종철 감독을 상대했던 경남의 페트코비치 감독은 팀을 잔류시켰음에도 불구, 경기 후 “계속 팀을 맡을지 모르겠다”며 사임에 대한 뉘앙스를 풍겼다. 페트코비치는 시즌 중반부터 팀 성적이 좋지 못하자 경남 팬들이 감독 사퇴 요구를 하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다.
이런 감독들의 고난의 시기는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느낄 수 있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전북, 수원, 부산, 성남, 대구, 대전 등 6개 팀은 새로운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감독 교체는 시즌 중에도 반복됐다. 시즌 도중 대구의 당성증 전 감독, 강원의 김학범 전 감독, 경남의 최진한 전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나야 했다. 전북의 파비우 피지컬 코치는 계약 조건에 따라 최강희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지난 겨울부터 K리그 감독들에게 불었던 차가운 바람은 1년 내내 쉼없이 불었다. 1일이면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가 끝나는 가운데 어떤 감독들이 팀을 떠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음 시즌을 앞둔 K리그 감독들의 올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는 이유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