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고의 킬러로 등극한 데얀(32, 서울)이 내년에도 득점왕 타이틀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데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에서 1골을 넣으며 총 19골을 기록했다. 그는 득점왕 경쟁자였던 김신욱(25, 울산)과 19골로 같았다. 그러나 김신욱이 36경기를 뛴 반면 데얀은 29경기를 뛰어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2011년,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데얀은 “좋은 경기다 승리해서 3위로 끝내지 못했으나 모두 최선을 다했다.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왕 3연패를 해 매우 좋다. 솔직히 내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수원전(11월 2일) 전까지 7골 정도 차이 났고 기대를 많이 못했는데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데얀은 수원전 2골을 시작으로 시즌 막판 6경기에서 9골을 몰아쳤다. 그는 해트트릭을 한 전북과의 홈경기(20일)를 거론하며 “전북전이 기회였다”고 농담을 건넨 뒤 “수원전 전까지 생각도 못했다. 골과 궁합이 맞았다. 1골씩 넣으며 자신감을 찾았고 팀원들이 나를 믿었다”며 동료들과 하나가 된 것을 비결로 꼽았다.
내년에도 득점왕에 도전할 것인지 묻자 “내가 서울에 있다면 노릴 것이다. 서울은 팀 구성이 잘 되어 있다. 이 선수 구성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확실히 노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데얀은 올 한해 바쁜 스케줄을 보냈다. K리그 클래식, AFC 챔피언스리그에 숨가쁘게 뛰었고, 조국 몬테네그로를 대표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도 소화했다. 그는 “3개 대회를 같이 하면서 심신이 힘들었지만 잘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면서 “축구가 모든 타이틀을 항상 가져올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고 이런 결과를 얻지 않았나 싶다”고 한 해를 되돌아 봤다.
데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에서 1골을 넣으며 총 19골을 기록했다. 그는 득점왕 경쟁자였던 김신욱(25, 울산)과 19골로 같았다. 그러나 김신욱이 36경기를 뛴 반면 데얀은 29경기를 뛰어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2011년,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데얀은 “좋은 경기다 승리해서 3위로 끝내지 못했으나 모두 최선을 다했다.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왕 3연패를 해 매우 좋다. 솔직히 내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수원전(11월 2일) 전까지 7골 정도 차이 났고 기대를 많이 못했는데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데얀은 수원전 2골을 시작으로 시즌 막판 6경기에서 9골을 몰아쳤다. 그는 해트트릭을 한 전북과의 홈경기(20일)를 거론하며 “전북전이 기회였다”고 농담을 건넨 뒤 “수원전 전까지 생각도 못했다. 골과 궁합이 맞았다. 1골씩 넣으며 자신감을 찾았고 팀원들이 나를 믿었다”며 동료들과 하나가 된 것을 비결로 꼽았다.
내년에도 득점왕에 도전할 것인지 묻자 “내가 서울에 있다면 노릴 것이다. 서울은 팀 구성이 잘 되어 있다. 이 선수 구성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확실히 노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데얀은 올 한해 바쁜 스케줄을 보냈다. K리그 클래식, AFC 챔피언스리그에 숨가쁘게 뛰었고, 조국 몬테네그로를 대표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도 소화했다. 그는 “3개 대회를 같이 하면서 심신이 힘들었지만 잘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면서 “축구가 모든 타이틀을 항상 가져올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이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고 이런 결과를 얻지 않았나 싶다”고 한 해를 되돌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