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탈퇴’ 임유환, 中 상하이 선신 이적
입력 : 2013.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정희정 외신 에디터= 전북 현대에서 임의탈퇴된 임유환(30)이 중국슈퍼리그 상하이 선신으로 이적했다.

중국 ‘왕이닷컴 스포츠’는 9일 “상하이 선신이 임유환과 계약을 마쳤고 내년부터 중국슈퍼리그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선신은 올시즌 16개 팀 중 7위를 차지한 중위권 팀이다.

‘왕이닷컴 스포츠’는 이어 “임유환은 한국 U-20, U-23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활용성이 강한 선수로 지난 몇 년 동안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다. 기량도 여전히 훌륭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임유환은 지난 7월부터 전북 선수단을 이탈해 임의탈퇴됐다. 임의탈퇴가 되면 전 소속팀에서 이를 해제하지 않는한 국내에서는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 그러나 로컬룰이어서 해외 이적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전북은 임유환의 원만한 선수 생활을 위해 임의탈퇴를 풀어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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