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의 이별이 공식화 됐다. 팀을 떠나기 전, 팬들을 위한 편지를 남겼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에 “루카 모드리치는 구단의 결정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다. 24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리그 최종전이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 빠져서는 안 될 인물이 됐다. 2012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한 모드리치는 13년간 레알의 중원을 지켰다. 1985년생으로 무려 39세의 노장이 됐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발끝을 보여줬다.
레알에서 업적을 모두 나열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 클럽 월드컵 우승 5회 등 총 2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8년에는 한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2강 체제를 끊어냈다. 이를 포함해 셀 수 없이 많은 개인 수상까지 거머쥐며 시대를 풍미했다.

모드리치는 이 모든 영광을 뒤로하고 팬들에게 작별의 편지를 남겼다. 모드리치는 “결코 오지 않았으면 하던 순간이 찾아왔다. 이게 축구다. 인생의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토요일에 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내 인생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팀의 유니폼을 입고 큰일을 하고 싶다는 야망으로 2012년 이곳에 왔다. 레알에서 나는 축구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역대 최고의 팀에서 가장 성공한 시대의 일원이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나에게 보여준 모든 응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뿌듯함과 감사함, 잊지 못할 추억들을 가득 안고 떠난다. 비록 클럽 월드컵이 끝난 후 난 레알의 유니폼을 벗게 된다. 하지만 난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라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편지를 마쳤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에 “루카 모드리치는 구단의 결정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다. 24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리그 최종전이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에서 업적을 모두 나열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 클럽 월드컵 우승 5회 등 총 2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8년에는 한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2강 체제를 끊어냈다. 이를 포함해 셀 수 없이 많은 개인 수상까지 거머쥐며 시대를 풍미했다.

모드리치는 이 모든 영광을 뒤로하고 팬들에게 작별의 편지를 남겼다. 모드리치는 “결코 오지 않았으면 하던 순간이 찾아왔다. 이게 축구다. 인생의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토요일에 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내 인생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팀의 유니폼을 입고 큰일을 하고 싶다는 야망으로 2012년 이곳에 왔다. 레알에서 나는 축구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역대 최고의 팀에서 가장 성공한 시대의 일원이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나에게 보여준 모든 응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뿌듯함과 감사함, 잊지 못할 추억들을 가득 안고 떠난다. 비록 클럽 월드컵이 끝난 후 난 레알의 유니폼을 벗게 된다. 하지만 난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라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편지를 마쳤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