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맨유 이적 초읽기?...OT서 루니와 경기관람
입력 : 2014.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불고 있는 빅토르 발데스(32)가 올드 트라포드를 직접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발데스가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유와 첼시의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현지 카메라에 잡혔다. 발데스는 이 날 퇴장 징계로 경기에 결장한 ‘주장’ 웨인 루니와 함께 관중석에서 직접 경기를 지켜봤다.

이로써 발데스의 최근 불고 있는 맨유 이적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게 됐다. 지난 23일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무릎 부상 중인 골키퍼 발데스의 부상 재활을 돕기로 했다”며 “맨유 의료진은 발데스의 부상 경과를 지켜본 뒤 회복 관리에 나설 것이고 완치 후에는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며 발데스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밝혔다.

발데스는 지난 3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으며 이번 여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소속팀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팀을 떠났다. 이후 AS 모나코와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지만 영입협상은 결렬됐다. 결국 데 헤아의 로테이션 멤버가 필요한 맨유가 발데스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현재는 맨유의 도움으로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발데스는 경험이 풍부한 골키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002년부터 12시즌 동안 535경기에 출전했으며 프리메라리가 최우수골키퍼에 5차례나 선정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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