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6)가 최근 불거진 은퇴설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퍼디난드는 지난 26일 영국 방송 ‘ITV’의 ‘더 조나단 로스 쇼’에 출연해 “이번 시즌이 내 마지막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퍼디난드의 발언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갔고, 퍼디난드가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는 소식은 기정사실로 보도됐다.
보도된 은퇴시기도 제각각이었다. 심지어 퍼디난드가 시즌 도중인 내년 1월 은퇴하기로 결심했다는 말도 흘러나왔다. 이에 퍼디난드는 불과 이틀 만에 해당 소문을 해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퍼디난드는 27일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내가 선수로서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한 시점에 와있는 건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확실하게 은퇴를 의미한 건 아니었다. 게다가 사람들은 2와 2를 더해 6을 만들어냈다. 나는 1월에 은퇴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발언은 준비가 된 상태가 아니라 즉석에서 나온 말이다”면서 “솔직히 나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맨유로 이적한 퍼디난드는 12시즌 동안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허리 부상을 당하며 1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결국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올 시즌 QPR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이후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총 7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기량 저하를 이유로 더 이상 EPL 레벨이아니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퍼디난드는 “나도 선수생활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나는 이제 선수로서의 커리어에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 그러나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나조차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퍼디난드는 지난 26일 영국 방송 ‘ITV’의 ‘더 조나단 로스 쇼’에 출연해 “이번 시즌이 내 마지막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퍼디난드의 발언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갔고, 퍼디난드가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는 소식은 기정사실로 보도됐다.
보도된 은퇴시기도 제각각이었다. 심지어 퍼디난드가 시즌 도중인 내년 1월 은퇴하기로 결심했다는 말도 흘러나왔다. 이에 퍼디난드는 불과 이틀 만에 해당 소문을 해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퍼디난드는 27일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내가 선수로서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한 시점에 와있는 건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확실하게 은퇴를 의미한 건 아니었다. 게다가 사람들은 2와 2를 더해 6을 만들어냈다. 나는 1월에 은퇴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발언은 준비가 된 상태가 아니라 즉석에서 나온 말이다”면서 “솔직히 나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 맨유로 이적한 퍼디난드는 12시즌 동안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허리 부상을 당하며 1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결국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올 시즌 QPR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이후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총 7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기량 저하를 이유로 더 이상 EPL 레벨이아니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퍼디난드는 “나도 선수생활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나는 이제 선수로서의 커리어에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 그러나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나조차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