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 시상식, 부문별 수상 후보는 누구?
입력 : 2014.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을 가리는 2013/2014시즌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 시상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LFP는 오는 27일 오전 6시 반(한국시간)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총결산하는 시상식인 ‘LFP 2014 갈라 어워드’를 개최한다. 이에 LFP는 시상식을 앞두고 부문별 후보 선수들을 차례로 공개했다.




가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건 단연 공격수 부문이다. 최우수 공격수 후보에는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벨라(레알 소시에다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호날두(30경기 31골)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코스타(35경기 27골)도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가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골키퍼 부문도 관심의 대상이다. 골키퍼 부문에는 케일러 나바스(레반테), 윌리 카바예로(말라가),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보로 선정됐다. 그중에서도 지난 시즌 163회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나바스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미드필더에는 지난 시즌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한 가비 페르난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바르사의 중원에 힘을 실어준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필리페 루이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앙 미란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보로 선정된 수비수 부문서는 현재 라모스와 루이스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LFP 시상식서는 최우수 공격형 미드필더, 최우수 신인상, 최우수 감독상, 아프리카 최우수 선수, 남미 최우수 선수, 베스트 골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린다.

아쉽게도 최우수 공격수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지 못하게 된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는 베스트 골 부문에서 나란히 후보로 올라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답게 총 7명으로 각 부문에 가장 많이 후보를 배출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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