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세계 최고 선수 되고싶다''
입력 : 2014.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유벤투스의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폴 포그바(21)가 27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세계 최고 선수가 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포그바는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인용 보도한 인터뷰에서 "내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 그러나 더 많은 트로피를 얻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 내 목표는 세계 최고 선수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압박감을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같은 최고 선수들은 늘 압박감을 받고 있다. 그들은 골을 넣었을 때에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러한 태도는 경기 수준과 선수들의 야망을 높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압박감을 견뎌내야 한다는 견해다.

포그바는 자타공인 최고 유망주다. 1993년생인 포그바는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강팀 유벤투스 중원 핵심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서 조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공로를 인정받은 포그바는 FIF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다시금 재능을 뽐냈다.

이에 대해 포그바는 "이러한 상을 수상해서 기쁘다.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며 수상에 얽매이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뛰어난 선수는 많다. 이들과의 비교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들을 보면서 나 자신을 발전시키면 된다. 야야 투레가 나와 체격 조건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러나 투레는 나보다 많은 경험을 갖췄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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