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한 토트넘, 베르통언 이적 가능성 ↑
입력 : 201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리그 초반 부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에 또 다른 적신호가 켜졌다. 팀의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언(27)의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이탈리아의 축구전문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28일 “AC밀란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르통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밀란은 불안한 수비 조직력을 개선하기 위해 걸출한 중앙 수비수를 원하고, 영입 1순위는 베르통언이다.

베르통언은 확실히 검증된 중앙 수비수다. 장신을 바탕으로 하는 제공권과 수비 리딩능력은 리그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이 때문에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럽 유수의 클럽들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군침을 삼키기도 했다.

선수 본인 또한 이적에 대해 열려있는 자세를 견지했다. 지난 시즌 베르통언은 현지 매체를 통해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떠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9경기에서 승점 13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리그 순위는 11위. 장외에서 불고 있는 베르통언의 이적설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빠른 팀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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